강원 고성군은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이용객 불편 최소화 대책을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관광객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 해변 성수기에 맞춰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깨끗한 고성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중화장실 시설을 일제점검, 정비에 나선다.

우선, 지난 달 24일 거진, 간성읍에 이어 3일 죽왕, 토성면 일원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물티슈 이용자제 및 불법 촬영 금지 등 이용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 환경을 조성하며, 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 불법촬영카메라 단속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99곳에 대해 ▲내·외부 청결 상태 ▲소독 등 방역, 시설 관리 상태 ▲불법 촬영 의심 흔적(틈새, 구멍) 점검 ▲안내표시판 및 안내 문구 점검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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