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일 남동농협 경제사업소에서 인천시 관내에 있는 경로식당(무료급식소)에 쌀을 전달하는 ‘건강한 한 끼 나눔행사’를 열었다.

시는 인천농협본부와 남동농협과 함께 인천에서 생산된 농협쌀 1000kg를 내일을여는집, 충효사회복지센터, 송이무료급식소 등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경로식당 10개소에 전달했다. 기부한 쌀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경로식당 관계자는 “남동농협에서 지원한 쌀은 경로식당 방문 어르신들에게 성심껏 제공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인천시와 농협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남동농협과 함께 무료급식소 지원을 위한 쌀 나눔 행사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 및 급식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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