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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그린파킹(녹색주차마을)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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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그린파킹(녹색주차마을)사업 참여자 모집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4.22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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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장 허물고 주차장 조성 시 1면 기준 850만원 지원
- 5년 이상 주차장 기능 유지 조건

◇ 그린파킹 공사 전

◇ 그린파킹 공사 후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만드는 그린파킹 담장 허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참여 희망가구의 신청을 받고 있다.

 그린파킹(녹색주차마을)사업은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단독주택, 다가구·다세대주택, 연립 등의 대문이나 담장을 허물거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만드는 대신 그 비용을 지원해주는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다.

 구는 2004년부터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1,988가구가 참여해 총 3,561면의 주차장을 설치했다. 이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골목길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린파킹사업은 담장을 허물어 주차면 설치가 가능한 단독주택, 다가구·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야간에 인근주민과 공유가 가능한 근린생활시설도 지원대상이 된다. 

 주차장 조성비용의 범위 내에서 주차면 1면 850만원, 2면 1,000만원, 추가 1면마다 100만원씩 최대 3,65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차장을 만들고 남은 여유 공간에는 꽃과 나무 등을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주차장은 5년 이상 주차장의 기능을 유지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사업비를 환수한다.

 지원 범위는 바닥포장, 방범창 설치, 무인 자가 방범시스템 설치 등이며, 주차장의 기능을 유지하는 선에서 담장 경계에 1.3m의 개방형 휀스 설치도 허용된다. 

 주차장 조성 후 1년 이상 기능 유지가 가능한 자투리땅에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에도 주차면 1면 기준 200만원의 범위에서 지원하고 있다. 최대 20면까지 조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야간에 비어있는 부설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공유하고, 개방 건물주에게 주차장 시설공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건물 주차장 야간 개방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최소 2년 이상, 5면 이상 개방이 가능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그린파킹 사업은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많은 주차장을 확보해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그린파킹 주차장 조성을 원하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에 대한 문의는 구청 교통지도과(☎3425-63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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