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자립지원센터)는 최근 강천면 도전리에서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어울한마당’ 물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물놀이를 즐기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야외 물놀이 기회와 자원봉사자의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강원도민회와 여주우먼라이온스클럽 외 많은 봉사자가 참여해 교통정리에서부터 음식 만들기, 서빙과 각종 음료 및 정성이 담긴 먹거리와 자유투의 식전 공연과 어서오세요의 주인공 가수 정명빈 등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자립지원센터 조정오 소장은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분들의 작은 정성으로 시작한 어울한마당이 중증장애인에게는 기다림의 희망을 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여주시강원도민회 구영희 부회장과 이순영 이사는 중증장애인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립지원센터 조정오 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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