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을 위한 13개 동 주민총회를 오는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린다.
3일 구에 따르면 주민총회는 동 주민자치의 최종 의사결정기구로서, 동 주민 누구나 직접 참여해 자치활동을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다. 2011년 2억 8천만 원 규모의 공모사업으로 처음 시작된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올해 13개 동, 총 13억 원(동별 1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올해 접수된 제안사업 총 312건 중 상정된 사업은 총 115건 16억 8천 4백만원 규모로, 주민총회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최종 사업내용과 규모를 확정한다.
일정은 ▲8월 9일 노은1동, 상대동 ▲10일 전민동 ▲11일 구즉동 ▲17일 관평동, 온천1동 ▲18일 진잠동, 노은2동 ▲25일 노은3동 ▲30일 온천2동, 신성동 ▲31일 원신흥동 ▲9월 2일 학하동 순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 및 참여방법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총회를 준비해 주신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주인공인 자치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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