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재단법인 강원광광재단이 도내 주요 관광지 대상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기초해 발표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동향에 따르면 도내 전체 방문객 수는 전월 대비 2%, 20만 8,207명 감소했지만 시는 전월 대비 1.83% 증가한 3만7416명 이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속초를 다녀간 관광객은 총 207만7,478명으로 외지인이 207만2,452명, 외국인이 5,026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의 방문이 전년 동월 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청초호는 강원특별자치도내에서 내·외국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사랑받는 관광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속초 관내에 소재한 관광지 5개소도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외옹치 해수욕장과 영금정 등도 전월 대비 관광지 랭킹이 10위권 이상 급상승했다.

이병선 시장은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최고의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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