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권역 나눠 가로 대청소 시행
매월 마지막 수요일 지속 추진
매월 마지막 수요일 지속 추진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매마수)을 ‘클린데이’로 지정, 권역별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6일 노량진권과 사당권, 상도권, 신대방권 4개 권역으로 특별 작업구간을 나눠 장마철 이후 가로휴지통 주변과 보도 위 버려진 토사, 나뭇가지, 생활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환경공무관 51명과 기동대 9명, 노면 청소차량 및 도로 물청소차량 총 16대 장비를 투입했다.
특히 게릴라성 집중호우를 대비해 사당동 등 침수취약 지역의 빗물받이 청소와 보도위의 잡초를 제거하고 뒷골목 상습 담배꽁초 무단투기 지역도 빼놓지 않고 청소했다. 또 물청소차량을 이용해 도로를 청결하게 청소하고 폭염으로 뜨거워진 도로 위 열기를 식혔다.
구는 도로 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청소차량 뒤편에 청소 중을 알리는 청소순찰차도 추가 운행했다. 이달에는 다양한 스마트 진공청소기 등을 추가 완비하고 매마수에 ‘클린데이’ 가로대청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난달 클린데이를 처음 시행하고 이달부터는 청소장비를 추가로 마련해 노선별 집중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청결하고 깨끗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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