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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철원 화강다슬기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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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철원 화강다슬기 축제 성료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3.08.06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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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문객 20만 명 이상…직접경제 유발효과 100억 원 이상
제17회 철원화강다슬기 축제가 유료 방문객 20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6일 성료했다. [철원군 제공]
제17회 철원화강다슬기 축제가 유료 방문객 20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6일 성료했다. [철원군 제공]

제17회 철원화강다슬기 축제가 유료 방문객 20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6일 성료했다.

축제 개최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효과만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 됐다.

제17회 철원 화강다슬기축제는 지난 3일 뜨거운 여름, 시원한 축제, 핫앤쿨(HOT & COOL)을 주제로 개막했다.

올 축제에서는 매년 축제때마다 한 켠에 자리잡았던 야시장과 외부 상인들의 접근을 막고, 지역의 농산물 판매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확대해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축제 첫날 육군 제3보병사단 백골부대 1102기 신병수료식을 시작으로 민군화합의 밤 행사가 치러졌다. 군사지역의 특성을 살려 축제장 곳곳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견인발칸포와 K-55A1자주포, K1E1전차, 현궁용 소형전술차량 등 군장비 전시를 직접 눈으로 보고 탑승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백골부대 용사들이 직접 운영한 포토존과 현재 대한민국 국군이 사용하고 있는 장비 체험과 나만의 군번줄 만들기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대형수영장과 흐르는 물에 몸을 맡겨보는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 20만개 물풍선 대전, 물장난 퍼포먼스, DMZ 청정수에서 즐기는 화강 패들보드, 황금인증패의 행운도 잡을 수 있는 황금 다슬기잡기 등 추억과 재미를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철원군장애인예술단을 비롯해 철원두빛예술단, 철원두루미 밴드 등 지역문화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소공연을 비롯해 전시 및 체험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군악대의 특별공연과 함께 지원이, 노라조, 할리퀸 등 군통령들이 무대에 올라 민관군 화합의 장을 시작으로 효린, 홍자, 김기태 등 인기 연예인들의 공식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한 여름밤을 수놓았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MZ세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맨파(최영준, 우태, 트릭스) 등 전국에서 몰려든 춤꾼들이 경연을 펼치는 칼군무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댄서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현종 군수는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준 다슬기축제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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