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47분 현재 파두는 공모가 대비 보다 -10.48% 내린 2만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48만 2632건이다.
파두는 공모 과정에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362.9대 1을,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79.15대 1의 부진한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파두는 올해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혀왔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또한 상장 추진 초기 단계부터 제기된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잠재우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두의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40%에 달한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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