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등급에서 S등급으로 상승, 35개 정량지표 중 31개 지표 목표 달성
자치구 재정 인센티브 3500만 원 지원받아
자치구 재정 인센티브 3500만 원 지원받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A등급에서 상승된 결과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S등급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위 8개 자치구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이다. 금천구는 평가에서 ‘지표 목표 달성도’ 및 ‘자치구 노력도’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정책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재정인센티브 3500만 원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발주공사·수행사업 안전관리강화 실적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성취도와 같이 구민생활과 밀접한 지표에서 목표 이상을 달성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생활과 관련 있는 정책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금천구가 S등급을 받아 구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소 아쉬웠던 지표에 대해서는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에는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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