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 및 수질보전을 위해 오는 9월 24일까지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8일 군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간성, 현내, 죽왕 상수원 보호구역 3곳 등으로 상수운영 팀 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해당 구역을 돌아가며 순찰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폐기물 매립 ▲보호구역 내 금지행위(취사, 수영, 경작 등) 단속·계도 ▲무허가 건축물 ▲불법용도(형질)변경 ▲무허가 영업 단속 ▲오수·폐수·폐기물 등의 처리기준 위반사항 ▲가축 분뇨처리시설, 폐수배출시설,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오염원 관리 실태 점검 등이다.
군은 단속기간 중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사안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그 외의 행위는 담당 부서와 협의 후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를 통해 불법행위 발생을 억제하는 등 꾸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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