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온라인 살인예고' 전국서 67명 검거…작성자 52.3% '10대'
상태바
'온라인 살인예고' 전국서 67명 검거…작성자 52.3% '10대'
  • 전봉우 기자
  • 승인 2023.08.08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수본, 밤새 2명 추가 검거
지난 6일 경기 수원시 수원역 일대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가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경기 수원시 수원역 일대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가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8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모두 67명 검거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65명에서 15시간 동안 2명 늘었다.

전날까지 검거된 피의자의 52.3%인 34명이 10대 청소년이었다.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됐다.

온라인 살인예고 글은 지난달 21일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올라오기 시작해 지난 3일 서현역 사건을 기점으로 폭증하더니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서울 종로구의 한 고등학교는 학교 근처에서 흉악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경찰의 통보에 따라 이날부터 당분간 외부인의 학교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으며, 학교 측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같이 공지하고 방과 후 수업도 취소했다.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 A씨가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글을 올리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연합뉴스]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 A씨가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글을 올리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연합뉴스]

[전국매일신문] 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