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관내 기름. 위험유해물질 저장 해양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모두 66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시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동해경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소방서, 해역관리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9주간 실시했으며,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300㎘ 이상 저장시설 18개소와 300㎘ 이하의 저장시설 중 사고위험성이 높은 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비상대응체제 등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중심의 실질적인 사고대비.대응 역량과 방제자재.약제 및 방제선 등의 적정배치 등 법적의무사항, 저장탱크 및 파이프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이행실태 등 대형사고의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자체 방제 교육.훈련 미흡, 작업구역 내 안전구역 표시 권고 등 시정 및 개선사항 66건을 발굴했다.
한편, 동해해경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해 사고방지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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