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고정금리…공동체 활성화 도모
시설·장비 등 매입 추진기업 대상
경기도가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도는 최대 10억 원 저리 융자지원을 실시하고 참가할 기업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융자 대상은 도내 소재하고 1년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부동산 매입, 시설·장비 매입 등 공동체 활성화, 공유·협업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융자 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 원, 융자금리는 2% 고정금리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균등 분할 상환), 15년(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도는 총예산 40억 원 내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투명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경기도 사업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전심사를 거친 기업에 한해 금융기관 융자심사를 거쳐 융자가 실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협약 은행인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공고문에 게시된 날짜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031-8008-3421), 신한은행 수원역지점(031-253-78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나 도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협동자산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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