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최치효 의장(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은둔형 외톨이 극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안무서운회사 유승규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안무서운회사’는 은둔형 외톨이들에게 은둔 극복을 위한 멘토링을 제공하고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며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최 의장은 올해 2월 ‘강북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면서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원활한 성장과 복귀를 도모하고,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조례안 발의 목적을 밝혔다.
또 은둔형 외톨이가 자존감을 회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실태파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최근 서현역 흉기난동사건의 피의자도 은둔형 외톨이로 정신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회범죄의 원인으로 꼽히는 은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민관 모두 협력해 관심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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