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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소재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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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소재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 박차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3.08.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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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평가·인증센터 구축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여수국가산단에 친환경 소재 산업인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평가·인증 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여수국가산단 미래혁신지구에 구축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총괄 주관하며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연구원 등이 참여해 시험·평가·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해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평가·인증 센터 구축 ▲생분해 플라스틱 장비 구축 ▲생분해 평가법·바이오탄소 함량 고속분석법 개발 ▲해외 시험기관 지정을 통한 해외 인증 지원 ▲케이(K)마크 제정 및 운영을 통한 기업 지원 ▲생분해성 평가 데이터베이스(DB) 및 플랫폼 구축 ▲생분해성 플라스틱 인증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도는 기존 석유화학산업과 연계한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시제품제작-양산지원-평가·인증재자원화 등 원스톱 지원하는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여수 미래혁신지구에 총사업비 161억 원을 투입, 분해성 고분자소재(플라스틱)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장비·기술지원 등을 하고 있다.

도는 이번 평가·인증 지원센터를 통해 제품의 국내·해외 인증도 지원해 국내시장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개척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종갑 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과 바이오산업을 융합해 화이트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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