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안 통과시 건전한 서울역 광장 초석 역할 기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최근 ‘서울시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서울역은 일 평균 약 6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시내의 교통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이미지를 저해하는 요소들이 많다”고 조례 목적을 밝혔다.
이 제정안에 따르면 서울역광장을 정의·광장의 건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사업의 지원을 특정했다.
조례안이 제정되면 서울역광장에서의 금연 및 금주문화 조성에 관한 사업, 노숙인 주거와 보호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관한 사업, 그 밖에 서울역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지원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서울역광장의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함으로써, 그간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조례안에서 규정하는 바와 같이 관계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글로벌 역사에 걸맞은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며 “조례안이 통과돼 역사 앞 광장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대한 시민홍보활동이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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