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제6호 태풍 ‘카눈’을 대비해 간판,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 집중 정비․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강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옥상간판에 대해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 간판 7개에 대해 보수·보강을 요청했다.
또 노후현수막 지정게시대 7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7월부터는 노후간판 철거를 지원해 30개의 주인 없는 노후간판을 철거했다.
특히 ‘카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를 태풍 대비 집중 정비 기간으로 설정했으며 ▲불법현수막 정비 ▲지정게시대 내 현수막 임시 철거 ▲정당사무소와 관내 공공기관에 현수막 자진철거 협조 요청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 민원인 대상 자체 안전 점검 문자 발송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승구 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광고물 정비․점검과 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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