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서울시와 오는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광복 78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13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이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CBS소년소녀합창단도 함께한다.

사회는 서현진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수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공연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담긴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2악장으로 시작해 조재혁 협연으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1악장, 김지연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을 연주한다.

CBS소년소녀합창단은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작사·작곡한 '힐 더 월드'와 한국전쟁 시기에 발표된 윤용하의 '보리밭'을 들려준다. 마지막 곡으로는 라벨의 관현악곡 '라 발스'를 들려준다.

[전국매일신문] 김지원기자
kjw9190@jeonmae.co.kr

김지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