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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 상반기에 '먹거리재단'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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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 상반기에 '먹거리재단' 설립 추진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8.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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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사 전경.
태안군청사 전경.

충남 태안군이 주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산 농수산물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군 먹거리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군은 2021년 9월 지역 내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세운 푸드 플랜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컨트롤 타워로 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군에서 100% 출자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자본금 1천만원에 매년 군 출연금 10억원과 보조금, 자체 수입 등으로 운영된다.

부군수를 이사장으로 해 10명 안팎의 이사회와 경영기획, 직매장, 공공 급식, 가공지원 등 4개팀 54명으로 조직될 예정이다.

그동안 군에서 직영한 로컬푸드 직매장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등을 맡는다.

조상호 농정과장은 "군의회에 설립 계획 및 출연 동의를 받고 충남도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통과 절차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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