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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스위스 잼버리’ 남은 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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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스위스 잼버리’ 남은 일정 진행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8.10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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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명 12일까지 서강대·홍익대 기숙사 등 체류
이동·숙식·체험 활동·의료지원 등 적극 지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초점
9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스위스 잼버리 참가대원이 퓨전 국악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9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스위스 잼버리 참가대원이 퓨전 국악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새만금을 떠난 스위스 잼버리 대원 484명이 오는 12일까지 지역내 대학 기숙사 등에서 체류함에 따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잼버리 대원들의 이동부터 숙소, 식사와 생활용품 지원,문화‧체육 프로그램, 의료 지원까지 부족함 없는 지원을 통해 폭염과 갑작스런 일정변화로 지친 잼버리 대원들의 마음을 보듬고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스위스 잼버리 참가자 484명은 서강대와 홍익대 기숙사,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서교’에서 머무르며 영양 잡힌 식사와 편의 시설 등을 제공받게 됐다.

구는 대원들을 숙소와 체험 프로그램 현장 등으로 이송할 버스 11대를 준비,각 버스마다 인솔자를 배치해 청소년 대원들의 안전한 이동에 각별히 신경 썼다.

또한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야외 활동이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지역 내 마포아트센터와 마포구청사, 마포구민체육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 체육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9일의 경우 마포아트센터에서 퓨전 국악공연,비보잉,힙합, 비트박스,난타 등 공연을 즐기면서 배워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으며 10일엔 구청사에서 폭소클래식과 꼬레아 리듬터치 공연,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는 스포츠지도사와 함께 즐기는 볼링,K-놀이 운동회가 펼쳐진다.

특히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예정돼 있어 대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박강수 구청장이 지난 8일 저녁 홍대 레드로드에서 잼버리 참가단을 위해 열린 버스킹 공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박강수 구청장이 지난 8일 저녁 홍대 레드로드에서 잼버리 참가단을 위해 열린 버스킹 공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앞서 구는 지난 8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구가 마련한 버스킹 공연에서 영국 잼버리 대원 700여 명이 열정 가득한 공연을 펼쳐 타국 참가단과 홍대를 찾은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한데 어울려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다.

박강수 구청장은 잼버리 전담지원 TF 회의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대한민국과 마포의 우수한 문화와 열정을 제대로 경험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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