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평화공원서 오후 4~8시 진행
기념식·나비부채 만들기·평화 메시지 쓰기·청소년 공모작 전시 등
기념식·나비부채 만들기·평화 메시지 쓰기·청소년 공모작 전시 등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4~8시 은평평화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알린 날을 기념해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피해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구는 이날 오후 7시 추모와 함께 기념사, 헌시낭독, 공연, 헌화 등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하며 사회부터 헌시 낭독, 공연에 이르기까지 지역 청소년들이 나선다.
부대행사로는 나비부채 만들기,평화 메시지 쓰기, 캐리커처, 즉석 사진 촬영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여성가족부 위안부 주제 청소년 공모전 수상작 전시,은평 평화의 소녀상 건립활동 사진 전시 등 전시행사가 열린다.
김미경 구청장은 “어려운 시련을 견뎌내고 정의를 위해 싸우던 위안부 피해자들의 강한 의지와 용기에 깊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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