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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도시관리공단, 종이없는 회의·계약·홍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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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도시관리공단, 종이없는 회의·계약·홍보 시동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8.10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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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혜 이사장 공단 지속가능 성장· ESG 경영 실천 개선 주문
공단은 최근 열린 운영회의를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로 진행했다.[공단 제공]
공단은 최근 열린 운영회의를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로 진행했다.[공단 제공]

서울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오미혜)은 탄소중립 실현과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종이 없는 사무실(Paperless Office)’ 구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공단은 최근 열린 운영회의를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로 진행했다. 지난 6월 오미혜 이사장은 공단의 지속가능 성장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운영회의 개선을 주문했었다.

이에 따라 ‘스마트회의’를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회의는 종이 자료 없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중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끝내는 ‘스마트’한 회의다.

종이 없는 간결한 회의로 종이 문서 출력과 배포 등에 드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용지 및 토너 절약을 통한 탄소배출량 절감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계약 분야 업무 혁신을 통하여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수의계약 시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 계약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경우 계약서류를 일일이 출력했지만, 현재는 나라장터 계약 서비스를 통하여 전자계약으로 이루어져 종이 사용이 감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9월부터는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계약에도 전자계약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재 종이 서류로 진행하던 신청서 접수를 9월부터는 전자계약서로 전환, 고객의 온라인 서명을 받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종이 없는 계약으로 변경된다.

한편 공단의 홍보 방식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강동유소년스프츠센터, 고덕어울림수영장은 종이 전단지, 종이 벽보 등을 통해 시설 및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했지만, 올해 초 디지털 사이니지(모니터를 통한 정보 제공)를 도입해 환경 친화적 홍보로 전환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업무 혁신을 통해 종이 없는 사무실 조성하는 등 전사적 ESG경영을 실천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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