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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베트남 재외동포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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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베트남 재외동포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 출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8.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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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인천의료·관광 단독 설명회’ 개최・업무협약 체결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기념, 베트남 재외동포 및 현지 외국인환자를 위한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출시 업무협약 및 인천의료·관광설명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으로 베트남하노이한인회와 인천관광공사.인천지역 의료기관이 협력, 재외동포 대상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을 인천지역 최초로 출시한 데 따른 것으로, 공사는 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외국인환자까지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품으로, 건강검진과 함께 중증치료 등의 협진이 가능한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 7곳(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국제바로병원, 아인병원, 한길안과병원)이 협력해 운영한다.

공사는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 운영을 위해 하노이한인회와 인천지역 의료기관 등 모두 9개 기관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업계 88개 기관 113명을 초청해 인천의료관광의 우수성 및 최근 떠오르는 웰니스관광지와 드라마 촬영지 등을 소개하는 ‘인천의료·관광 단독 설명회’도 열었다.

지난 3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단절돼 있던 인천.베트남 의료관광시장 복원을 위해 현지 의료 및 관광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 62건을 통해 뇌종양, 자궁암 등 중증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베트남 대표 의료기관(공안병원, 홍옥병원) 및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한국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 현지 기업 임.직원들의 인천에서의 건강검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백현 사장은 “베트남에는 15만 명의 재외동포가 있고, 이 중 하노이에는 6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어, 이번 재외동포청의 인천유치 성과로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을 제일 먼저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중 동남아국가에서는 베트남이 제일 많은 비중(6.5%)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 출시를 계기로 재외동포뿐만 아니라, 더 많은 외국인 환자 및 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국가로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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