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내달 6일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 보훈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보훈대상자들의 관심과 취업수요가 높은 금융권, 공기업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상담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준비된 행사이다.

당일 행사는 채용상담, 채용설명회, 보훈취업상담 및 이벤트로 구성되고 채용상담 부스에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3개 금융권, 한국전력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6개 공기업 및 삼성전자, LG전자 등 18개 대기업이 참여한다.

작년 박람회 당시 “좀 더 다양한 기업이 오면 좋겠다”, “채용설명회를 진행했으면 좋겠다” 등의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는 취업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이 대거 참여하게 됐으며, 한국공항공사, 농협은행, LG전자, SK텔레콤, CJ제일제당, 카카오 등 6개 업체가 채용설명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훈취업상담을 비롯해 컬러이미지메이킹, 이력서사진촬영, 헤어 및 메이크업, 취업타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가보훈부(mpva.go.kr) 상단 알림 또는 취업정보시스템(job.mpva.go.kr) 및 브이넷(vnet.go.kr) 팝업 배너를 통해 내달 1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나치만 청장은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보훈 취업지원제도가 민간에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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