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송도국제도시에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할 에너지 다소비 상가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시와 한전컨소시엄이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사업모델인 ‘에너지소비 컨설팅 서비스(AMI보급)’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송도국제도시 대단위 상가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고, 향후 시 전역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가 추진하는 AMI보급에는 15억9000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3년간 총 5000호(2016년 1500호, 2017년 2500호, 2018년 1000호)를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상가는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인천시 에너지정책과 또는 한국전력 본사(SG 확산사업부)로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팩스(032-440-8662 또는 ☎061-345-3989)로 접수하면 된다.
김학근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통해 GCF(녹색기후기금) 유치 도시에 어울리는 국제적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ICT를 이용한 에너지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U-City건설 및 인천의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 도시모델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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