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는 10일 전남대학교 교육융합관에서 ‘2023년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전라·제주권)’ 사업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사업에서 전라·제주권 권역으로 선정된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가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관 발굴·협조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학교 밖 우수 교육자원 발굴 및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수도권, 전라·제주권, 경상권, 강원·충청권 등 4개 권역별로 1개 거점기관이 참여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연간 1억 5000만 원씩 3년간 총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지헌 교육문제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이지혜 교수, 임태형·오종현·홍창우 전임연구원,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채승기 센터장, 서지연 사무국장,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조자경 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으로는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사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사업 관련 강사 지원 ▲지역단위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관 발굴 협조 및 지원·관리를 중점으로 진행하게 된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 에듀테크·디지털 인문학 기반 지역 교육공동체 연대 강화 및 성과 확산 AI 기반 지역교육공동체 기능 극대화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채승기 센터장은 “서구진로센터가 지닌 교육프로그램 및 강사, 교육기관을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에 개발 및 지원 확대로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연계·협력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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