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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태풍 6호 '카눈' 부산 경남 지역 곳곳 '피해'..."잠기고, 쓰러지고,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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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태풍 6호 '카눈' 부산 경남 지역 곳곳 '피해'..."잠기고, 쓰러지고, 떨어지고..."
  • 부산/정대영 기자
  • 승인 2023.08.1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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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지붕 탈락, 역류, 침수, 가로수, 차량파손, 주민 대피 등 피해 입어
10일 오전 태풍 카눈이 거제도로 상륙하면서, 거제 능포동 아파트 지붕 파편물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됐다.[경남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 태풍 카눈이 거제도로 상륙하면서, 거제 능포동 아파트 지붕 파편물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됐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 기준 경남 거제 부근으로 북상하면서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부산, 경남은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전 8시 기준 119 신고는 모두 90건이며,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가로수 파손과 해안도로 침수와 관련해 40건에 가까운 신고가 몰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10일 광안대교를 비롯해 을숙도대교 등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고, 부산 지역 곳곳 지하차도, 해변로 통제, 주민들의 사전대피도 실시했습니다.

또한 경남과 창원에서도 총 81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특히, 시간당 60㎜가 넘는 비가 내렸으며, 경남과 창원시에는 역류와 배수 관련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1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너울과 함께 해안 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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