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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재활로봇으로 사회적약자 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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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재활로봇으로 사회적약자 의료서비스 제공
  • 김해/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8.11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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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4억 2천만원 투입 재활로봇 2기 도입
-장애·소아청소년 고령자 재활치료비 50% 감면
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재활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재활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재활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P&S 메카닉스, 핵사휴먼케어 등 지역병원과 로봇기업이 참여해 총 4억 2천만원(국비 2억, 시비 2억, 민간 2천만원)을 들여 지역 재활치료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료비 감면으로 지역 사회적약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소아용 보행 재활 훈련로봇과 성인용 상지 등속성 재활 로봇을 각 1기씩 도입해 사회적약자 재활치료비의 50%를 감면해주고, 참여병원 내 재활치료팀과 진료협력센터를 연계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소아청소년 등이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국산 재활 로봇 도입으로 국내 의료용 로봇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소아 발달장애인의 재활치료 수요는 증가하나 관내 소아 재활치료 서비스 인프라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 사업으로 소아용 보행 재활로봇 치료를 위한 이동, 대기 등의 사회적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김해시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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