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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토속음식 304가지 관광객 입맛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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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토속음식 304가지 관광객 입맛 사로잡았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6.04.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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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정선군은 22~24일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열린 ‘정선토속음식축제’에 1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의 맛을 찾아 떠나는 음식여행’이라는 주제로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다양한 전통음식 등 산골마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매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선토속음식축제는 북평면 지역 주민들이 어머니의 따뜻한 손맛과 정감있는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곤드레 나물밥과 누름막국수, 강냉이능군죽, 올창묵, 곤드레짱아찌, 감자붕생이밥 등 정성껏 준비한 304가지의 토속음식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여기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맛깔스러운 다양한 토속음식을 맛보며 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곰취쌈밥 및 곤드레짱아찌 등 청정 산나물을 이용한 음식이 관광객들에게 최고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토속음식 시연 및 산촌놀이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선사하고 정선아리랑공연 및 풍물공연,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여행객들의 여행지 1순위로 음식관광을 선호하고 있는 만큼 정선토속음식축제는 구수한 304가지 토속음식을 지역주민 모두가 정성껏 준비하는 것은 물론 토속음식 맛 보존을 위한 맛 장인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토속음식을 성공적인 관광자원화를 위해 정선 토속음식 304 맛 이야기 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추진은 물론 토속음식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정착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관광수익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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