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 생산량 20% 차지…최고 품질
세계18개국 3500톤 1200만불 목표
세계18개국 3500톤 1200만불 목표
전남 나주배원협은 최근 23년산 햇배 대미 첫 수출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배 생산량 20만 톤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나주배는 전국적인 저온피해, 긴 장마와 폭우, 폭염 등 연이은 기상재해에도 최고 품질의 배를 생산해 올해에도 작년 수출물량 2838톤(890만불)을 뛰어넘는 최대 3500톤(1200만불)까지 목표를 늘려 잡고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황 400톤, 황금배 135톤, 화산 165톤, 신고 2800여톤 순으로 12월 말까지 수출 작업을 계속한다.
특히 국내육성 신품종인 신화, 창조도 2021년 13톤 시범수출을 시작으로 2022년 24톤을 수출해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찬사를 받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160여 톤을 계약하고 내달 선적을 앞두고 있다.
이동희 조합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현지 마케팅 강화, 신규시장 개척 등 농가소득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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