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해외 여행시 모기매개감염병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로 국내 유입환자도 증가 추세로 올해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해외유입 국가로는 뎅기열의 경우 인도네시아(발리), 태국(푸켓, 방콕 등), 베트남(나트랑, 푸꾸옥, 다낭 등), 필리핀(세부, 보홀 등), 라오스(방비엥, 비엔티안 등) 순이었다.
말라리아는 주로 남수단(보르), 도네시아(발리, 세랑) 등이었다. 또한 치쿤구니야열은 태국(방콕, 푸켓, 파타야),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발리)로 확인됐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여행 중 모기가 많이 있는 풀숲 및 산속 등은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 밝은색 긴 팔 상의와 긴 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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