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체험 행사 개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 성료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 성료
전남 순천시 별량면은 최근 거차마을 뻘배체험장 일원에서 ‘2023 순천만 갯벌 체험행사’를 성황리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험객과 지역 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머드 체험, 맨손 칠게·짱뚱어 잡기 체험 등 갯벌을 활용한 각종 체험행사와 전통뻘배 제작 시연 및 전시, 갯벌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 청정 갯벌의 매력에 참여자 모두를 흠뻑 취하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체험객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이 갯벌에서 마음껏 뒹굴며 모처럼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즐거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태문 시 별량면장은 “체험객들이 순천을 대표하는 순천만 갯벌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별량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별량면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량면에서는 뜨거운 여름 갯벌에서 온몸으로 체험하는 행사인만큼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하고 수시로 폭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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