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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남대문·동대문 일대 보행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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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남대문·동대문 일대 보행환경 개선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8.1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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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무단적치물·노점·불법광고물 등 강력 단속
도로보수·도시미관 개선사업 진행으로 안전·쾌적한 거리 조성
서울 중구는 명동,남대문 등 인파밀집지역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사진은 명동 불법 노점 정비 전(위)과 후(아래) 모습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명동,남대문 등 인파밀집지역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사진은 명동 불법 노점 정비 전(위)과 후(아래) 모습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북창동과 남대문, 명동, 동대문 일대의 무단적치물, 불법노점, 광고물, 폐기물 등에 대해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달말까지는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해 중국인 관광객 등 늘어나는 방문객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부터 상인회와 점포주를 방문해 단속 전 자진정비를 안내하고 지난 4일까지 대상물 574건 중 446건을 점검해 정비율 77.7%를 달성했다.

적치물과 노점, 옥외 광고물에 대해서는 계도 1만 6000여 건, 자진 정비요청 383건, 강제 수거 37건, 과태료 900만 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 조처했다.

구는 명동과 남산공원, 서울역 일대 등 다중인파 밀집 지역에서는 지난 5월부터 보도 포장 및 미끄럼방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보도‧아스팔트 재포장, 횡단보도 턱낮춤 공사 등이 완료되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도가 조성될 전망이다.

하반기엔 도시 미관을 위한 노면표시 재도색,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시설 설치, 현수막 지정 게시대 설치, 북창동 미디어월 설치 등 가로환경개선 사업도 완료할 방침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에는 관광객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이 많다”라며 “더 많은 방문객이 오더라도 안심하고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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