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시장과 시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대화채널을 개설·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동두천시 직통 문자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시행하는 직통 문자 서비스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장이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직통 문자 전용 번호 010-6679-2301을 이용해 각종 민원사항·고충·건의·불편사항 등을 문자로 발송하면 된다.

직통 문자 서비스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6시 이후 또는 토요일과 공휴일에 발송된 문자의 경우, 다음 날 또는 첫 근무일에 접수된다.

문자 발송 후 2일 이내로 문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단, 직통 문자 전용 번호로는 전화 통화는 불가능하다.

박형덕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책 개발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직통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소통행정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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