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서구형 장애인 일자리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장애인 근로자와 가족, 전담인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 중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월부터 매월 56시간씩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사회기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 15명이 참석해 일자리 참여 소감을 발표했다.
이들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큰 즐거움이고 행복이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보람을 느낀 활동으로 지하철역사, 양동시장 등에서 펼친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꼽았다. 또 바리스타, 네일아트, 제빵 등 전문적 기술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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