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숲속 야행 ‘무궁화골 돗가비’를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보령 무궁화수목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트나이트워크, 버블쇼, 퓨전국악, 미니동물원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아트나이트워크 프로그램은 보령 무궁화수목원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채로운 조명과 음향, 영상을 감상하는 미디어아트 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버블쇼는 기존 실내 버블 공연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초대형 비눗방울 퍼포먼스와 버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5일 행사에는 더웜스&김려원 팀은 8·90년대 전설적인 명곡들을 해금의 선율과 함께 컨트리 스타일로 편곡해 신나게 공연한다. 26일에는 해금그루브의 공연이 펼치진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의 고유한 지역문화를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재해석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이 보령 무궁화수목원에 방문해 수목원의 좋은 공기 속에서 여유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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