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을 위해 치유프로그램 마음나눔 자조모임을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살유족은 고인의 자살을 현실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가족 또는 지인과 대화를 나누기조차 어려워 심리회복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따라 군은 분기별로 1회씩 우울증 선별검사 및 정신건강 검진, 유족간의 마음 나누기,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등 치유 프로그램과 집단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유족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심리안정을 지원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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