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는 노인스포츠지도사연수원이 지난 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대학 맥센터 렉처홀에서 2023년도 노인스포츠지도사 연수를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2014년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과 함께 대전·충청권 유일의 노인스포츠지도사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대전대에는 매년 많은 연수자들이 몰리고 있어 그 열기가 뜨겁다.

연수원에서는 필기에 이어 실기·구술시험까지 합격한 36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위주의 교육이 진행 중이다. 현장 중심의 노인스포츠지도사 배출을 목적으로 일반·특별연수과정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또 주말반도 함께 운영해 연수생들의 일정을 배려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수료 후 체육회를 비롯한 대전지역 내 각종 관련기관에 취업·진출하게 될 예정이다.

노인스포츠지도사연수원을 담당하고 있는 생활체육학과장 정진성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운동지도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되고 있다”며 “대전대는 체계적인 연수 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인 노인스포츠지도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포츠지도사 실기·구술 검정’에서 ▲노인스포츠지도사 75명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76명 ▲유소년스포츠지도사 44명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12명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5명 등 전국대학 중 최다인 2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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