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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이전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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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이전 일축
  • 이천/ 지원배기자
  • 승인 2023.08.2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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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담회 통해 이천 본사 유지 확약
"하이닉스와 글로벌 반도체 도시 육성"
경기 이천시가 최근 불거진  SK하이닉스 본사이전에 대해 일축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5월 열린 SK하이닉스 임직원 초청 프렌치뮤지컬 갈라콘서트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왼쪽에서 6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가 최근 불거진  SK하이닉스 본사이전에 대해 일축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5월 열린 SK하이닉스 임직원 초청 프렌치뮤지컬 갈라콘서트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왼쪽에서 6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가 최근 불거진  SK하이닉스 본사이전에 대해 일축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SK하이닉스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본사 이전 우려가 있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 “SK하이닉스의 본사는 이천에 계속 위치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천의 경쟁 상대는 용인과 청주가 아닌, 어제의 이천과 더 나아지는 내일의 이천”이라며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시와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SK하이닉스의 첨단기술이 녹아 있는 HBM3의 경우, 첨단 생산공정을 갖춘 이천캠퍼스에서 전공정을 추진해 생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는 6개 연구소 중 5개 연구소가 위치해 있고, 마더팩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등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어 이천캠퍼스에 대한 R&D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하이닉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3월, 이천시립도서관 행복IT스터디랩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과, 4월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이천제일고 계약학과 신설 추진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인재를 함께 육성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5월에는 SK하이닉스 일대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6월 반도체특화 가로환경개선 디자인개발 용역사업에 착수했고, 아미상가 일대의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을 신청하였다. 

또한, 하이닉스 정문 앞 시도 1호선에 대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미래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시이미지를 대대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wonB458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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