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9월부터 4개월 동안 ‘2023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거점형으로 춘천·원주·강릉 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에 설치하여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학생 상담·치료, 피·가해학생 관계 개선, 피해학생 법률서비스 등 지원 체계를 일원화한 것으로 ▲사안처리 컨설팅 ▲피해학생의 심리상담과 치료 지원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피해학생 법률 지원의 역할을 한다.
시범운영은 ▲기존 개별 단위사업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사안처리, 심리상담 및 치료, 학생 관계회복, 법률서비스 지원 등 원스톱 맞춤형 지원 제공 ▲단위학교 및 피해학생의 필요 지원 내용을 분석해 맞춤형 전문가 및 프로그램 등 체계적 지원 토대 마련 ▲권역 내 지원 강화로 촘촘하고 균일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계기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교 현장의 전문적 대응과 피해·가해 학생의 관계회복 지원으로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대상 보호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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