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행정복지센터서 9월 26일
경기 파주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파주출판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립 사업과 관련해 다음달 26일 운정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퓨어셀 등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발전 규모는 30메가와트(MW)로 약 19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출판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의 입주 반대로 사업 추진이 결정되지 않다가 지난달 한 언론을 통해 ‘파주출판산단에 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라는 보도가 나왔고, 이로 인해 운정신도시 거주 주민과 입주 예정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 결정 여부와 관계없이 사업주 측에 사업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설명을 요청해 이달초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철저한 설명회 준비와 장소 대관 관계로 다음달로 연기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안전성과 환경성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시민의 검증을 거쳐 시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이 되어야만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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