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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강 코미디 축제...'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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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강 코미디 축제...'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5일 개막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8.22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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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사회, 팝핀현준, 다나카, 가베지, 베리베리 등 국・내외팀 축하공연 진행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서 부대행사도 열어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부산영화의전당 등 부산전역에서 개최된다.[부산시 제공]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부산영화의전당 등 부산전역에서 개최된다.[부산시 제공]

대한민국 최강 코미디 축제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산시와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이하 부코페)'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미디언 이수근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개막식은 ‘팝핀현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다나카’, 2020년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화제를 모은 ‘가베지(일본)’, 마임 코미디의 ‘베리베리(호주)’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개막식을 화려하게 빛낼 전망이다.

올해 부코페는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6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본 행사에서는 엠지(MZ) 세대들의 환호를 받는 최고의 화제팀 ‘숏박스’, 빵송국의 ‘만담어셈블@부코페’, 2030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들의 개그 공연 쇼 ‘싱글벙글쇼’, 입담 하나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코미디 ‘서울코미디올스타즈’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26일,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웅남이'를 CGV 해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영 이후 영화제작 미공개 이야기와 제작 과정 등을 생생히 전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시각장애인을 위한 토크 코미디와 스탠드업 코미디 라인 편성 등 편의 제공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코미디 스트리트', '코미디 오픈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코미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야외 코미디 공연인 ‘코미디 스트리트’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디제이(DJ)빡구, 트롯둥이, 점핑머신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배달공연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8월 29일 동구 부산역 야외광장, 8월 30일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개최돼 시민들과 함께한다.

행사 폐막식은 9월 3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코페는 기존 코미디언과 새로운 얼굴들이 만들어가는 색다른 '2023 개그콘서트'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부코페는 많은 시민들이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시 전역으로 분산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부코페 행사에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중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정기총회가 개최돼 한국, 스위스, 캐나다 등 회원 6개국이 모여 앞으로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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