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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명성산 케이블카 설치공사 연내 재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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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명성산 케이블카 설치공사 연내 재개 불투명
  • 포천/ 신원기기자
  • 승인 2023.08.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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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재선정 난항...시공사 측 "공사 재개위해 노력중...2026년 준공 문제 없을 것"
명성산. [포천시 제공]
명성산.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 산정호수∼명성산 케이블카 설치 공사의 연내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명성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포천시의 현안 중 하나로, 산정호수에서 명성산 억새군락지까지 8분이면 갈 수 있어 시는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3일 포천시와 민간 사업자 등에 따르면 민간 자본 650억 원을 들여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에서 명성산 억새군락지까지 총거리 1.9㎞에 케이블카를 연결하는 사업이 지난해 4월 시작됐다.

하지만 지주와 모노레일을 설치한 뒤 지난 2월 시공사 문제로 중단됐다.

민간 사업자 측은 이후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시공사 재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 경기의 어려움 등으로 시공사 재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업자 측은 시공사를 재선정해 연내에 공사를 재개한다는 계획이지만 선뜻 나서는 건설사가 없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사업자 측은 "올해 안에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6년 준공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shin1g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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