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8건에 17억 7000만 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2일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 결과 공모사업으로 총 58건, 17억 7000만 원이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한 달간 공모를 실시해 총 111건, 49억 원의 사업을 접수했다.
소관부서 검토 결과 적격한 사업들에 대해 7월 중순까지 읍·면·동별 참여예산 지역주민회의와 시 분과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공공성 등의 평가지표에 의거해 항목별로 평가, 1차로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1차로 선정된 사업들은 지난 8월 9일 운영위원회의 2차 심의와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시내 차 없는 거리 주변 주차정보 안내 개선 등 58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사업에 반영돼 시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58건의 사업은 시민들의 열정과 진주시에 대한 애정을 반영한 결과물이므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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