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부산 센텀2지구 ‘도심 융합특구’ 개발 속도낸다
상태바
부산 센텀2지구 ‘도심 융합특구’ 개발 속도낸다
  • 부산/ 이채열기자
  • 승인 2023.08.23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부산시, 현안회의 개최
원희룡 “新성장동력 모델 기대”
박형준 “신기술·신산업 허브로”
국토부·부산시, 도심융합특구 현안 회의. [연합뉴스]
국토부·부산시, 도심융합특구 현안 회의.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지정한 도심융합특구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토부, 부산시 현안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는 도심에 산업, 주거, 문화를 넣고 주변으로 빠른 속도로 연결하는 모델로, 국회에서 관련 법만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부산 센텀2지구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 장관은 "총연장 48㎞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부산∼마산 경전철 공사를 진행하는 등 부산, 울산, 경남 주민이 수도권 같은 광역전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 신공항 관련 부분은 국책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덕도 신공항과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구축과 관련해 원 장관은 "사업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경부선 철도 시설 지하화 요청에 대해선 "올해 안에 관련한 근거 법률을 발의할 것"이라며 "법이 통과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면 수도권 이외에는 부산이 1번이라는 것을 상식적인 생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심융합특구가 신기술, 신산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에 191만㎡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1단계 28만㎡를 우선 착공하고, 2025년 163만㎡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부산/ 이채열기자
oxon99@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