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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 작가 '남대천 개미의 유랑' 에세이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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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 작가 '남대천 개미의 유랑' 에세이집 출간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23.08.23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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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 작가 [양양군 제공] 
문상훈 작가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은 양양읍 거주하는 문상훈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집 '남대천 개미의 유랑'이 최근 출간됐다고 23일 밝혔다. 

문상훈 작가(前 양양군 안전건설과장)는 지난 2016년, 40여 년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틈틈이 자전적 이야기를 엮은 첫 수필집 '견담'을 출간한데 이어, 두 번째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남대천 개미의 유랑'은 어느 봄날 산길을 걷다가, 물에 빠진 개미를 발견했고, 그 개미가 나뭇잎에 올라타 선장이 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개미가 살기 위해 나뭇잎 배에 올라탔지만, 세상 밖을 구경하느라 탈출 기회도 잊고 남대천을 흘러 바다에 이르기까지 온갖 위기와 기회를 반복하면서 끝까지 살아남은 개미의 일생을 상상하며 쓴 글이다. 그러면서 개미가 그 험한 세상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우리가 겪는 희로애락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으로 인해 책의 제목이 만들어졌다.

한편 문 작가는 ‘19년 현대계간문학에 수필부문으로 등단하여 ‘23. 6월 현대계간문학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문학협회· 양양문인협회 등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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