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문화원과 정선삼베길쌈전승보전회는 전통문화 전승 보전을 위한 삼굿(삼찌기) 행사를 진행한다.
정선문화원(원장 심재복)과 정선삼베길쌈전승보전회(회장 이용성)는 24~26일까지 사흘간 남면 유평1리 잔달미마을 새농촌 체험장에서 삼굿 재현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혓다.
삼굿행사는 첫날인 24일에는 삼베기, 삼굿터 파기, 삼굿 나무·돌쌓기가 진행되고, 25일에는 점화제례, 삼 쌓기(모리기), 화집 다지기, 풀 덮기, 흙 덮기, 짐물주기가 진행된다.
참석한 관광객들을 위해 삼 벗기기, 옥수수 따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삼굿 파헤치기, 삼대 벗기기, 삼 건조 과정을 시연한다.
부대행사로는 삼베길쌈 과정 사진, 삼베짜기 도구, 삼베로 만든 생활용품 등을 전시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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