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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인더스밸리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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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인더스밸리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8.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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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두번째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고시…67억 원 규모 국비투자 여건 마련
서산인더스밸리 조감도. [충남도 제공]
서산인더스밸리 조감도.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공모에서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산업용 필름 및 지류공정,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설계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 또는 공정장비를 제조하는 산업을 말한다.

도는 지난해 아산테크노밸리에 이어 두 번째 특화단지 지정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도와 서산시, 충남테크노파크는 5년간 총사업비 135억 원, 국비 67억 원 규모의 특화단지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지원계획에는 뿌리산업 집적단지의 친환경·디지털화, 공급망 안정화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활동 과제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동활용시설 구축 주요 추진과제는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입주기업협의회와 차세대 복합 뿌리산업 지원센터를 각각 2025년과 2026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서산인더스밸리 드론사진. [충남도 제공]
서산인더스밸리 드론사진. [충남도 제공]

기술 경쟁력 강화는 과제기획위원회 운영 및 뿌리 얼라이언스 구축을 계속사업으로 뿌리공정 스마트화와 맞춤형 전문교육을 2027년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전·후방산업과 뿌리산업의 첨단화 및 성장 동력 확보와 뿌리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인력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뿌리산업 진흥을 위해 2013년부터 10년간 총 45곳을 특화단지로 지정했으며, 지난해까지 27개 단지에 80개 과제, 495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서산인더스밸리는 산업단지 지원시설이 부족해 근로여건 개선에 대한 입주기업들의 요구가 높았던 곳”이라며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근로환경 문제 등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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