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이 전국 습지방문자센터에 대한 전문 컨설팅 강화를 통해 운영활성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습지센터는 방문자센터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2021년부터 이해관계자 논의, 네트워크 홍보 및 가입독려활동, 해외교류 프로그램 지원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9월에는 국립생태원에서 습지방문자센터 네트워크를 발족했으며 14개 방문자센터가 참여해 운영관리자와 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습지방문자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해 방문자센터를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신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장도습지홍보관, 달성습지생태학습관 등 7개소가 신청했다.
국립생태원은 전문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한 선정평가를 실시하고 대암산 용늪습지센터, 장도습지홍보관, 거창창포원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습지방문자센터는 습지의 현명한 이용이 이뤄지는 현장으로서 습지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장소”라며 “이번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센터의 운형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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